보이차 끓이는 방법에 대해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보이차를 끓이는 방법은 크게 3가지가 있습니다.
3가지 방법을 먼저 소개하면 끓여내기, 우려내기, 티백입니다.
이번에는 '끓여내기'와 '우려내기' 2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요즘은 바쁜 현대인들을 위해 티백으로도 나와 있어 간편하게 보이차를 접할 수 있습니다만 아무래도 보이차의 매력을 느끼려면 티백보다는 끓여내기방법과 우려내기 방법을 추천합니다.
1. 보이차 끓여내기
먼저 보이차를 주전자에 끓여서 마시는 방법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오래된 보이생차와 숙차를 고온에서 끓여 진하게 추출함으로서 보이차의 효능을 끌어올릴 수 있는 방법입니다.
'끓여내기'는 중국 당나라 이전에 주로 보이차를 즐겼던 방법 중 하나였습니다. 한잔 한잔 우려내서 마실 시간이 없다면 '끓여내기'도 괜찮은 방법 중 하나로 추천합니다.
1) 주전자에 보이차 잎 10g과 물 600g를 담아주세요
2) 가스레인지에 주전자를 올리고 끓여주세요.
- 끓이는 시간은 드시는분의 취향에 따라 조절해주세요. 오래 끓일수록 맛이 진해지니 시간대를 다르게 조율해보세요.
3) 끓인 보이차를 마신 후 주전자에 다시 물을 부어 재탕하셔도 좋습니다.
※ 끓인 보이차는 따뜻할 때 마시는 게 가장 좋지만 많은 양을 끓여 물병에 넣어 평소에 조금씩 물대신 드셔도 좋습니다.
- 보이차에는 다양한 미네랄이 함유되어 있고, 이뇨작용을 촉진해 건강에 다양한 도움을 줍니다.
2. 보이차 우려내기
앞에서 보이차 '끓여내기'방법에 대해 살펴봤습니다.
하지만 많은 현대인들에게 '보이차를 마신다'라고 하면 '끓여내기'보다는 '우려내기'를 떠올릴 것입니다.
보이차를 마신다는 것은 단순히 음료를 마신다기보다는 '다도'라고 부르는 문화와 정서 그리고 쉼의 시간을 포함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다도의 영역으로 들어가면 매우 복잡해지고 비용도 많이 들어갑니다.
이 글에서는 복잡한 다도의 영역보다는 누구나 즐길수 있는 수준의 우려내기 방법을 소개합니다.
다만 보이차 우려내기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차사호(티팟), 찻잔 정도는 준비하셔야 하는 점 참고해 주세요~^^
1) 보이차 10g을 자사호(티팟)에 넣고 끓는 물(95~100도)을 부어줍니다.
2) 약 30초 정도 기다린 후 자사호(티팟)에 담긴 첫번째 물은 버려줍니다(세차)
- 보이차의 경우 초탕, 재탕, 삼탕 때 녹아나오는 미네랄의 종류가 각각 다릅니다.
- 첫번째 물은 찻잎을 씻고, 불리기 위함이기도 하고, 뜨거운물에 가장 먼저 녹는 물질이 카페인 성분이기 때문입니다.
- 카페인에 취약한 분들은 두번째 물도 버리고 세번째 물부터 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3) 세차한 자사호(티팟)에 다시 끓는 물을 부어줍니다.(재탕)
4) 다시 약 30초 정도 기다린 후 잔에 따라서 마십니다.
- 2~4차례 우려가며 각각 맛의 차이를 느껴보는 것도 보이차의 묘미입니다.
- 앞에도 설명했듯 보이차는 우려낼수록 단순히 연해지는 것이 아니라 매번 녹아 나오는 미네랄의 성분이 다르기 때문에 우려낼때마다 미묘한 맛의 차이를 발견할 수 있습니다.
보이차와 함께 건강하고 평안한 일상생활을 즐겨보세요~^^
이상 보이트리뷰였습니다!!